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 속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9포인트(0.89%) 오른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 1017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1억 원, 5588억 원 순매수했다.
미 증시가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발언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특히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올라 장을 시작해 3.32%(2200원) 오른 6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1.94%), 전기전자(1.86%), 건설업(1.57%), 종이목재(1.54%) 등은 오름세였다. 철강금속(-1.32%), 화학(-0.64%), 음식료업(-0.62%)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95%), 삼성전자(3.32%), NAVER(1.88%) 등은 강세였다.
POSCO홀딩스(-2.28%), 포스코퓨처엠(-2.20%), LG에너지솔루션(-1.78%)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0.70%) 오른 841.7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827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3억 원, 1088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7.03%), 셀트리온제약(3.89%), 셀트리온헬스케어(2.90%), 카카오게임즈(1.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엘앤에프(-6.14%), 에코프로(-5.84%), JYP Ent.(-3.42%)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