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랑스 깜짝 방문…마크롱과 회동

입력 2023-05-15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탈리아·독일 이어 방문
프랑스가 비행기 급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탈리아와 독일에 이어 프랑스를 깜짝 방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

14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유럽을 순방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보낸 여객기를 타고 독일에서 이동, 파리에 있는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리를 방문할 때마다 우크라이나의 방어력과 공격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유럽과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압력 또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관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친구인 마크롱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검토하고, 유럽의 장기적인 평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엘리제궁은 밝혔다.

이번 회동은 프랑스 국적의 기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격전지 바흐무트에 머물다가 로켓포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더힐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전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했다. 젤렌스키는 “독일은 원조 측면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국가다. 이는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러시아 전쟁은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를 어느 때보다 가깝게 만들었다.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0,000
    • +0.29%
    • 이더리움
    • 3,429,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59,000
    • +2.11%
    • 리플
    • 802
    • +2.82%
    • 솔라나
    • 196,900
    • +0.25%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7%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