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 상승, 장기물 중심 소폭 하락마감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도 가격 부담이 작용한 영향이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5%P 상승한 연 3.225%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1년물과 2년물도 전일보다 각각 0.006%P, 0.012%P 오른 연 3.350%와 연 3.339%에 상승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5%P 하락한 연 3.20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018%P 하락한 연 3.274%에, 국채 20년물은 0.015%P 하락한 연 3.321%에 마감했다. 국채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13%P, 0.012%P 내린 연 3.332%, 연 3.376%에 최종 고시됐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고채 2576억 원, 통안채 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P 오르며 3월(0.4%)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며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