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9일 정재용은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웹 예능 ‘용한점집’에 출연했다. 이날 정재용은 역술인에 “우울증이 심했다. 힘내고 있다. 저 스스로가 힘낸다고 말하는 게 쑥스러운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술인은 “스스로 나를 가두면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자 정재용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정재용은 “사실 아버지가 무서운 존재였다.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아버지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역술인은 정재용에게 “어머니와 서로 지나치게 의지하다 아내와 갈등이 생겼냐”고 물었고 정재용은 “맞다. 너무 놀랐다”고 했다. 역술인은 “나의 옆자리에 누군가 서기 힘들다. 살아보려고 굉장히 애썼지만 안됐다.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자가 많이 없다”고 했고 정재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정재용은 19살 연하의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방송인 이선아와 2018년 결혼했다. 이후 정재용은 2019년 5월 첫째 딸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