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서혜영 AO2 이사,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Project LOOP’가 지자체·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3일 롯데알미늄·인천 미추홀구·인하대학교·인천환경운동연합·AO2와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Project LOOP 소셜벤처 1, 2기 기업들과도 연계해 활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리워드를 제공하고,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 수거 거점 관리를 지원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수거 거점 확대와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Project LOOP는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