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지원 강화 대책’이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청소년정책)동행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가부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연계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 △학업중단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연계 강화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위기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각 구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신속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3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협력해 ‘동부부르미, 서부부르미’ 발대식을 추진하기도 했다. ‘동부구르미, 서부구르미’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자살사고 예방, 학교폭력 처리, 학교폭력 관련 화해․조정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 집단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대학교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및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라며 “청정포럼 등을 통해 이러한 우수사례들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지난 3월 발표한 여성가족부 장관의 약속1호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의 세부 과제들이 청소년 정책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더욱더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