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9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늦은 오후(15~18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늦게까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2도, 최고기온 19~23도)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5~25도가 되겠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먼 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인근 대교나 도로에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