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CI
감성코퍼레이션 김호선 대표가 장내매수로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에만 10억 원 넘게 주식을 매입하며 올해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은 김호선 대표가 지난 24~25일 15만333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이후 지분율은 22.38%(2005만3334주)로 증가했다. 김 대표는 4일에도 32만 주를 장내매수했다.
특히 이번 장내매수는 매수단가가 이달 초와 비교해 약 30% 높은 2600원대다. 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 자신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스노우피크는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 침체 중에도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주주친화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브랜드 사업만으로도 전년대비 6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도 현지 파트너와 순조롭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