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1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업종 간 순환매가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20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내린 3367.0, 선전 종합지수는 0.4% 하락한 2117.9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업종 간 순환매가 지속하는 가운데 이틀째 하락했다”며 “중국 국영 항공 우주과학 연구소인 중국항천과광이 6G 주요 기술 관련 기초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통신 업종은 반등했고,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부진영향으로 자동차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통신업종 반등에 차이나모바일은 귀주모태를 하루 만에 제치고 시총 1위를 재탈환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중국 물가의 장기적 디플레이션·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U’자형 흐름을 전망했다. 가계소비와 투자 선호도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PBOC는 3월 말 기준으로 96개 도시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인하했거나 철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