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입력 2023-04-07 11:30 수정 2023-04-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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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이어 재차 우리銀 압수수색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수사 연장선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
화천대유 고문 때 대장동 저가분양 특혜도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의 우리은행 수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관련 있다. 박영수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특정 금융사를 배제하며 대장동 일당에게 유리한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 원을 약속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 개월 간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도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당시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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