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오는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김문수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감담회는 경기도지사와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 경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경기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지역중소기업들은 ▲소액수의계약제도 홍보 및 최저가 입찰제 지양 ▲포천시 한국폴리텍대학(섬유전문) 설립 지원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자부담 비율 완화 ▲자동차관리사업 조례 개정 및 외형복원업소 관리감독 강화 ▲공사용자재 분리발주 요청 ▲경기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사업조합의 직접생산 실사기관 지정 ▲신성장기반자금 대출요건 완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에 각각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상기 건의사항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건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용과 생산을 담당하며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 애로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중앙회가 합의해 마련한 자리로 중소기업 경영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사업실적 및 계획을 설명하고 이어 중소기업들의 애로건의에 대한 중소기업중앙회와 경기도의 답변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