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나우코딩랩스 등 민간 인기 훈련기관을 포함한 24개 기관, 77개 과정이 신규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상반기 과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노동시장 참여자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노동시장 진입·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초‧중급 훈련과정을 훈련생이 선호하는 민간 혁신기관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취업 또는 직업능력 향상을 원하는 대학 3·4학년, 구직자, 재직자(일부 대기업 제외)라면 누구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50만 원 범위에서 무료로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과정은 100% 인터넷 원격훈련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하다.
고용부는 이번 심사에서 직무와 디지털‧신기술을 결합한 직무융합과정, 메타버스 등 그간 개설이 부족했던 과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대학 등 현장 수요도 반영했다. 신규 과정까지 총 35개 기관 215개 과정이 개설돼 참여자의 선택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이제는 디지털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라며 “코딩 초보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과정을 경제적 부담 없이 원격훈련으로 수강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