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56% 급락하며 24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63포인트(2.56%) 내린 2348.9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670억 원, 기관이 230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6397억 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기계(-4.82%), 의료정밀(-4.45%), 증권(-4.10%) 등이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80%), POSCO홀딩스(-3.36%), NAVER(-3.21%)가 비교적 크게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24포인트(2.15%) 떨어진 758.0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100억 원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07억 원, 2462억 원씩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금융(0.04%)이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고, 음식료·담배(-5.87%), 소프트웨어(-5.87%), 운송장비·부품(-5.08%) 등이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2.63%), 에스엠(1.86%), JYP Ent.(0.56%) 등이 올랐고, 천보(-7.62%), HLB(-5.90%), 셀트리온제약(-4.99%) 등이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