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동물세포 관류식 연속배양 cGMP 공장 보유…연내 CDMO 사업 성과 기대

입력 2023-03-13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충청북도 오송에 세계 최대 규모 동물세포 관류식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의 cGMP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위탁생산(CMO) 혹은 CDMO 수탁사업을 협의하고 있고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주에 열리는 바이오유럽과 5월에 개최되는 바이오USA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도 적극적으로 CDMO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공장은 동물세포 관류식 연속배양 방식에 최적화된 공장이지만 전통 배양방식인 유가식 단회배양(fed batch) 방식의 생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송공장은 관류식 연속배양 방식으로 가동할 경우 연간 280만 리터 이상의 배양액 생산이 가능하고 유가식 단회배양 방식으로 가동할 경우 연간 약 30만리터 이상의 배양액 생산이 가능하다. 해당 공장은 연간 액상 제형 1500만 병, 동결건조 제형 600만 병, 프리필드실린지 제형 8000만 개의 완제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제시설도 갖추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바이오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승호 대표는 “자사가 올해 당면한 목표 중 하나는 주주가치 제고”라며 “우리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을 통틀어 몇 안 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cGMP 공장을 활용해 상업적 성과로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감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주주가치 제고에 부정적일 수 있는 감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6,000
    • -1.07%
    • 이더리움
    • 4,513,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10.39%
    • 리플
    • 945
    • -0.53%
    • 솔라나
    • 295,400
    • -5.77%
    • 에이다
    • 761
    • -13.82%
    • 이오스
    • 773
    • -7.09%
    • 트론
    • 252
    • +4.56%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12.57%
    • 체인링크
    • 19,130
    • -11.11%
    • 샌드박스
    • 399
    • -1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