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이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 목표가를 하향한다는 증권가 의견에 약세다.
10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3.09%(850원) 하락한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 넘게 급락한 심텍은 오전 장중 0.5% 내외로 하락 폭을 좁혔으나 오후들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심텍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키움증권은 심텍에 대해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패키지기판의 상반기 실적 둔화 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2000원으로 20%(8000원)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아웃퍼폼'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패키지기판의 상반기 실적 둔화 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2020년 이후 공급 부족에 따른 구조적 장기 호황을 누린 데 따른 역 기저효과이기도 하고,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수요 감소 폭과 판가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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