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IBK캐피탈)
IBK캐피탈은 이날 본사에서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 대표이사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 입행을 거쳐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았다.
IBK캐피탈은 통상적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나, 이번에 최초로 내부 출신 인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함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고, 그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앞서 IBK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 부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고,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그를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