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주춤하자 중서부 지역 전체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7일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청권에선 미세먼지가 '나쁨'이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 오전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만큼 유의가 필요하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도 주의해야한다.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내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전남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저녁 18시부터 24시까지는 비가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북 남부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강원산지 5~20cm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 2~7cm △경북북부동해안 1~3cm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제주도 10~40mm △강원영동·(13일)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mm △전남남해안 5~10mm △전남권(남해안 제외)·경남권·(12일)전북남부·(13일)경북남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전국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