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이 지난 6~7일 이틀 동안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39개 기관이 참여해 16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 모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가 상단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노진의 총 공모금액은 78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60억 원이다. 오는 9~10일 일반 청약 진행 후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사업 확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탈모에서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판로를 넓혀 글로벌 항노화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