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객실과 연회부문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본점 면세점은 원ㆍ엔 환율 급등으로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90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각각 116.7%, 120.6% 증가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원ㆍ엔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한다 하더라도 장충동 면세점의 이익 기여는 지속될 전망이다.”며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해 내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에 있어서는 전반적인 원화 강세가 큰 모멘텀으로 지난 해보다 면세점 수수료가 증가한 점이 부담이지만 Outbound 여행시장이 회복된다면 높은 이익기여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