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자회사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영업이익 10억 돌파

입력 2023-0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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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CI
▲글로벌텍스프리CI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의 자회사인 넷크루즈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GTF에 따르면 자회사인 넷크루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74억 원, 영업이익은 약 11억 원을 기록했다.

GTF는 넷크루즈 지분 100%를 2021년 2월에 취득했다. 인수 당시 넷크루즈는 적자 상태로 2020년 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TF가 인수한 이후 2021년 영업이익 7억 원, 2022년 영업이익 약 1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넷크루즈는 2001년 네트워크 통합 모니터링(NMS) S/W 개발 회사로 출발해 인프라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전문 보안 업체로 성장했다. 인프라관리 외에 통합로그, 통합보안관제, 개인정보(내부정보) 유출 모니터링, 머신러닝(M/L) 제품 등 보안관리 분야의 차세대 빅테이터 기반 통합운영관리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인프라관리 제품은 국내 주요사이트 구축 실적 1위, 업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Upgrade)를 통한 신기술ㆍ신기능 적용과 편의성 개선을 이뤄 NMS 시장에서는 확실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 글로벌 선도 기술인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Elastic 엔진) 기술 기반을 채택한 보안관리 제품군은 국내 제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완전한 분산처리 및 완벽한 이중화를 구현하며 Scale out 형태의 편리한 확장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넷크루즈의 제품군들은 국내 유수의 공공ㆍ금융ㆍ국방ㆍ기업ㆍ대학ㆍ병원 등 약 1000여 곳에 구축돼 운용 중에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2021년 2월 당사가 인수할 당시만 해도 적자였던 넷크루즈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존 사업군 외에 인수 후 추진한 신사업인 소방 통합 관제 시스템(소방Iot)과 관련해 지난해 첫 수주가 이뤄져 회사의 사업 스펙트럼이 확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 이후 성공적인 사업 영역 확장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향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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