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조상훈·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5200억 원, 607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에 이어 SCK컴퍼니 캐리백 보상 비용이 발생한 점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쓱데이 행사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GPM 상승에 힘입어 별도 영업이익은 24.6% 증가할 것”이라면서 “G마켓 역시 GMV 소폭 역성장과 영업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 완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통상적으로 평일 매출은 300억원, 주말 매출은 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의무휴업일 전후로는 100억원의 매출이 나눠진다. 현재 주말 2회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경우 월 매출은 320억 원, 연간으로는 3840억 원이 늘어나고, 기존점 성장률은 3~4%포인트(p) 가량 개선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