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KDR 차익거래 서비스 실시

입력 2009-04-16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6일부터 KDR차익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KDR 차익거래 서비스란 국내에서 KDR을 사서 원주로 바꿔주는 ‘DR해지’와 홍콩에서 원주를 매수하여 DR로 전환되는 것으로 양 시장 중 저평가된 상품을 매수하여 고평가된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를 말한다.

국내ㆍ해외 주식 매매수수료가 국내 최저인 키움증권을 통하면 저렴한 비용(1DR당 30원의 DR 전환 수수료 별도)으로 KDR 차익거래를 할 수 있다.

일례로 4월 14일자 화풍집단KDR(950010)의 종가는 2440원이고, 홍콩 원주 화풍방직(00364)의 전환비율 고려한 종가는 1690원으로(0.196 HKD, 전환비율 1:50), 괴리율이 45%에 이른다. 만약 14일에 원주를 매수하였다고 하면, 4월 16일 오전 현재가 3,225원 기준으로 3거래 일만에 90%에 가까운 예상 수익이 나온다는 계산이다.

키움증권 중국주식 담당 홍삼영 대리는 "해당 기업의 실적도 꾸준하고, 원단 생산 가공 분야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기업이므로 원주와 KDR간의 가격차가 20% 이상이면 차익거래를 노려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차익거래의 장점은 국내 KDR이 상한가에 도달해 매수가 불가능할 때도 홍콩에서는 상ㆍ하한가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매수가 가능하다.

단점은 차익거래를 위해서는 4~5영업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기간 리스크가 있고, 국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물량이 620만 DR로 제한이 있으니 DR 전환 전에 수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64,000
    • -2.51%
    • 이더리움
    • 4,428,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5.6%
    • 리플
    • 1,105
    • +12.99%
    • 솔라나
    • 305,100
    • +0.73%
    • 에이다
    • 798
    • -2.68%
    • 이오스
    • 776
    • +0.26%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9
    • +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2.26%
    • 체인링크
    • 18,750
    • -2.19%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