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설 맞아 1억4000만원 백미 기부

입력 2023-01-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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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이사장이 설을 앞두고 1억4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량은 백미(10kg) 5900포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622가구와 소년ㆍ소녀 가장 27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유수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백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로 25년째다. 안 이사장이 지역 사회에 기부해온 백미의 양은 10kg 기준 13만6560포(1356t)에 이른다. 금액 환산 시 약 32억 원에 달한다.

안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와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많은 독거노인, 소년소녀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며 끼니 걱정을 하고 있다”며 “든든한 쌀밥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15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강원도 고성지역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6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4년부터 독거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이스경암 측은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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