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의 KAIST관 부스 사진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KAIST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2019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단독 부스를 운영해 교원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동문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 등 12개 관련 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확장현실(XR)·게이밍, 인공지능(AI)·로봇, 차량·수송,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기업들이다.
이중 플루이즈와 힐스엔지니어링 등 2개사는 ‘CES 2023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플루이즈는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운영체제 및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 기존 모바일앱을 UI 단위로 멀티-디바이스에 분산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출시 준비하고 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자율 인공기능, 자율주행 기반 홀로그램을 탑재한 로봇을 만든다. KAIST 기술이전 기업이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2023 KAIST관에서는 각 기업들을 위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KAIST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각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성과를 이루어내길 바란다ˮ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