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학 시대 그린 배터리, 바이오 플랫폼, 푸드테크 산업 등이 내년 10대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경학 시대의 글로벌 위기를 뚫고 경제 회복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2023 KIAT 10대 유망산업을 19일 발표했다.
10대 유망산업은 △ 그린 배터리 산업 △ SMR(소형모듈원전) 산업 △ 친환경 모빌리티 소부장 산업 △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 △ 바이오 플랫폼 산업 △ 제너레이티브 AI 산업 △ 푸드테크 산업 △ 첨단 반도체 산업 △ 개인서비스로봇 산업 △ 제론테크 산업이다.
KIAT가 선정한 ‘2023 KIAT 10대 유망산업’은 ESG이슈와 더불어 최근 두드러진 지정학적 이슈와 글로벌 위기의 관점으로 확장한 ‘지경학시대, 우리경제 견인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유망산업’에 중점을 뒀다.
또 문헌 분석과 특허 빅데이터 분석, 요인분석 등 3단계 방법론에 대국민 설문조사도 포함했고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 위원회를 통해 10대 유망산업을 뽑았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올해 10대 유망산업은 지경학 시대에 점차 커지고 있는 글로벌 위기 대응 관점과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선정했다”며 “우리 산업이 메가트렌드의 흐름을 읽고, 환경적, 사회적, 지정학적 위기 극복은 물론 유망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성장해 미래의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