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英 해상풍력단지에 4000억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입력 2022-12-12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전선업체 유럽 역대 최대 규모 수주
LS전선 “유럽 시장, 신기술 개발로 선점”

▲LS전선이 동해시 사업장 인근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동해시 사업장 인근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해외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Vanguard) 풍력 발전단지에 4000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

앞서 이달 9일 LS전선이 대만에서 체결한 2000억 원 규모 계약 등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뱅가드 풍력 발전단지는 스웨덴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이 영국 북해 노퍽(Norfolk) 주 근해 보레아스(Boreas) 풍력 발전단지 옆에 지어진다.

LS전선은 10월 보레아스 프로젝트(약 2400억 원)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2건을 모두 계약하며 총 64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LS전선은 “고객과의 관계, 신기술 개발 등이 (이번 대규모)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사용하는 전압형(VSC) HVDC 케이블은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이며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3,000
    • +0.37%
    • 이더리움
    • 3,4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75%
    • 리플
    • 802
    • +2.56%
    • 솔라나
    • 197,100
    • +0.1%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54%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