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첫 미국 시판허가 바이오의약품 ‘롤베돈(ROLVEDON™, eflapegrastim; 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가 포함된다. 롤베돈은 반감기를 늘린 G-CSF 약물이다.
개발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은 6일(현지시간) NCCN이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롤베돈이 포함됐다고 포함됐다.
NCCN은 암환자 치료와 연구, 교육 등에 전념하는 미국내 32개 선도적 암센터들이 결성한 비영리 연합으로, NC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암치료 정책과 임상방향에 대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의학 전영역에서 사용되는 가장 신뢰받는 임상실무 지침이기도 하다.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은 열성 호중구감소증 임상적 관리에서 적절한 성장인자 사용을 권장하면서, 롤베돈을 호중구감소증 관리를 위한 치료 옵션에 포함시켰다.
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사장은 "NCCN 가이드라인은 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한 표준 지침으로, 롤베돈이 이 지침에 신속히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롤베돈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