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교수

입력 2022-12-06 10:10 수정 2022-12-06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지막 손길’ 대상 영예…상패와 금메달, 작가 등단 기회 제공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제공=보령)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제공=보령)

보령은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심사를 진행한 결과,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작품 ‘마지막 손길’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7월부터 9월까지 작품을 모집해 한국수필문학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 작품인 고 교수의 ‘마지막 손길’은 암 투병 중인 한 소녀가 친오빠를 원수처럼 미워하면서도, 오빠의 결혼식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항암치료를 결심하고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는 과정을 절제된 문장으로 형상화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첫 수술(미래아이산부인과의원 허지만) 은상에는 △울었어?(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최상림) △풍선지몽(風船之夢)(해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배선영) 동상에는 △너의 의미(마리본산부인과의원 유새빛)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도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미희) △출근길에(늘편한내과의원 이영재) △똥에 관하여(구완서내과의원 박라영) △소생실 밖에서 기다리며(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시진)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책자 형태의 작품집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된다. 특히, 의사들이 직접 자신의 수필작품에 대한 내레이션에 참여해 의료현장에서 겪었던 진솔한 생각과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 문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18년간 1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0,000
    • -0.48%
    • 이더리움
    • 3,41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0.94%
    • 리플
    • 782
    • -0.38%
    • 솔라나
    • 197,200
    • -2.52%
    • 에이다
    • 476
    • -0.83%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1.29%
    • 체인링크
    • 15,210
    • -2.62%
    • 샌드박스
    • 372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