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뚫고 광화문 거리 응원…지하철 오전3시까지 연장 운행

입력 2022-1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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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명 인파 예상

▲29일 새벽 광화문에서 경찰들이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응원한 시민들의 귀가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새벽 광화문에서 경찰들이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응원한 시민들의 귀가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0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안전사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지하철·심야버스 등 교통대책도 준비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거리응원이 끝날 때 까지 세종문화회관 정류소 2개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모두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귀가시간인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종료시점부터 새벽 3시까지 지하철 2·3·5호선 열차를 특별 운행하기로 했다. 심야버스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되고, 3일 오전 2시부터 오전 3시까지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광화문과 시청을 경유하는 노선은 N16, N26, N37, N51, N62, N73, N75번 버스다.

서울시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측에 텐트 4동을 연결해 80명 수용 규모로 난방기 등을 비치하고 구급인력도 상주할 예정이다. 광화문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기존 12명에서 48명으로 4배 증원하고, 인파의 동선관리·지하철 시설물 점검 등 역사 안전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입·퇴장 시 뛰지 말고 줄을 서서 이동하고, 난간·차도 등 위험한 곳에 올라서지 말아달라”며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준비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질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거리응원에 1만5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사고에 대비해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1개 부대를 배치하고,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위해 경찰특공대 20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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