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APEC서 대화…"오해 줄이고, 소통하자"

입력 2022-11-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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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에서 짧은 시간 회동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전략적이고 건설적이었으며, 다음 단계의 중·미 관계에 중요한 지도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쌍방이 상호 이해를 한층 더 증진하고 오해와 오판을 줄이며 중·미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도록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며 "부통령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의 대립이나 충돌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양측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력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에게 "양국 간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해 열린 소통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에 이어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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