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낮춰가고 있다.
16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8.59포인트(-0.35%) 하락한 2471.74포인트를 나타내며, 24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01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959억 원을, 외국인은 2057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1.5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업(+0.96%) 운수장비(+0.6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0.64%) 비금속광물(-0.47%)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0.41%) 철강및금속(+0.41%) 음식료품(+0.3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0.45%) 건설업(-0.37%) 화학(-0.1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6% 내린 6만2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이 0.40% 오른 4만9800원을 기록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0.34%), SK하이닉스(+0.2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케미칼(-3.60%), 셀트리온(-3.46%), 삼성바이오로직스(-2.43%)는 하락세다.
그밖에 부산주공(+24.84%), 세아제강지주(+16.50%), 신풍제약우(+13.3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샘(-7.21%), 이엔플러스(-6.42%), 대동전자(-6.38%) 등은 하락 중이다. STX(+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82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70개 종목이 하락,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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