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올해 수능 안 본다…“아이브 활동 전념할 것”

▲(뉴시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전했다.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대상자인 장원영은 대학 진학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장원영과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쳐 왔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집중할 수 있을 때 대학 진학 여부를 고려 대상에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생으로 만 18세인 장원영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대상자지만, 그룹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미응시를 결정했다.

앞서 멤버 이서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진학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서가 학업과 연예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원영은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아이즈원 동료 안유진과 함께 2021년 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했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높은 음원 성적과 화제성으로 연말 음악 시상식 신인상 후보, 나아가 대상 후보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