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옵티코어)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7일 옵티코어는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17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대 0.63으로 합병기일은 12월 20일. 합병신주 상장은 내년 1월 4일로 계획 중이다.
합병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설비투자 등 회사의 성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옵티코어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5세대(5G) 이동통신망 핵심 부품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장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옵티코어는 2021년 매출액 333억5251만 원으로 2020년 대비 106.6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5억6479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통신사업자의 5G 이동통신망 투자가 올해 말부터 확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