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 차질…오후 4시께 정상화될 듯

입력 2022-11-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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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6일 오후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로 인한 열차 운행 중지 안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6일 오후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로 인한 열차 운행 중지 안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 이전 출발 예정이던 열차까지 KTX 15편과 일반열차 10편의 운행이 중단된다.

KTX 6편과 일반열차 4편 등 모두 10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되고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모두 정차하지 않는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구로∼동인천) 구간은 일부 운행을 멈춘다. 광명역∼영등포역 셔틀전동열차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에서 사장, 부사장을 포함한 160여 명의 직원을 복구작업에 투입, 운행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당초 오후 1시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펼쳤으나 복구의 어려움으로 지연되고 있어 오후 4시께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오전 9시 이후 열차를 어떻게 운행할지 추가로 안내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탈선 사고로 승객 279명이 탄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34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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