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분기별 실적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31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과정에서 전기료 상승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의 3분기 실적은 매출1056억 원과 영업적자 19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전지박 부문의 경우 유럽 전력비 급상승에 원가부담으로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5G 네트워크 장비를 전방 수요로 두고 있는 동박 부문 매출은 글로벌 5G 투자 부진 및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감소로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스마트폰 및 TV 향 OLED 소재 부문 매출은 아이폰 프로 등에 힘입어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솔루스첨단소재 4분기 실적은 매출 1211억 원, 영업적자 236억 원으로 5개 분기 연속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전지박 부문 흑자 시기는 유럽 전력비 추가 상승 리스크를 감안해 내년 2분기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