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제공=LS그룹)
LS그룹 계열사 LS전선은 KTS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주식의 16%인 404만 주를 252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 LS전선은 KT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LS그룹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S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해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LS그룹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해상풍력발전의 확대, 세계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으로 해저 케이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 취임 후 해저 케이블,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소재 부품 영역을 미래 유망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