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022년 글로벌 ESG 평가서 '브론즈 메달'

입력 2022-10-06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로템 의왕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의왕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국제 지속가능 표준에 기반을 둬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관리 등 4개 분야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현대로템은 ESG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회사의 ESG 활동 및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또 걷기 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에코 플로깅 활동 등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프레스, 운반설비 등 자동차 생산설비를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설비 시장에서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올해 2월 발표된 유럽연합의 ‘EU 공급망 실사지침’을 비롯한 공급망 관련 ESG 규제 강화 흐름에 따라 완성차 기업들도 생산설비 등 자사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일정 수준의 에코바디스 ESG 평가 점수를 요구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향후 발주될 사업들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을 선제적으로 충족함으로써 현대로템의 스마트 모빌리티 설비 사업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GM, 포드, 르노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및 전기차 전환 추세에 따른 미래 생산설비 구축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브론즈 메달 획득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것과 함께 사업 활동간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ESG 수준을 충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에 힘써 비재무적 가치 실현과 기업의 장기적 성장 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38,000
    • -1.07%
    • 이더리움
    • 4,513,000
    • -6.64%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9.59%
    • 리플
    • 943
    • -1.46%
    • 솔라나
    • 295,000
    • -5.48%
    • 에이다
    • 759
    • -14.24%
    • 이오스
    • 770
    • -7.23%
    • 트론
    • 251
    • +4.58%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12.27%
    • 체인링크
    • 19,050
    • -10.9%
    • 샌드박스
    • 397
    • -1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