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명당에서 음악 감상하세요"…내달 13~16일 노들섬에서 ‘서울뮤직페스티벌’

입력 2022-09-2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에서 겜블러크루가 서울시비보이단 선발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에서 겜블러크루가 서울시비보이단 선발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노을을 감상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이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노들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다양한 음악공연과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은 ‘가을을 채운다(full)’라는 의미를 담아 뷰티풀, 소울풀, 파워풀, 원더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은 밴드 소란과 박혜원 등 가을 내음을 닮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둘째 날은 백지영, 이석훈 등 가을 감성을 드러내는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축제 셋째 날은 다이나믹 듀오, 엔플라잉 등 강렬한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아티스트들이, 마지막 날에는 거미, 에일리 등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젊은 열기로 가득한 무대도 펼쳐진다. 노들스퀘어 서브스테이지에서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술대학교 등 국내 6개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버스킹이 열린다.

아울러 프로듀서, 작사·작곡가, 가수 등 음악 산업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뮤직 이야기 콘서트도 준비됐다.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과 탤런트 박소현이 다년간 쌓아온 작업 비결과 함께 음악적 견해, 아이돌과 팬덤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엄마·아빠 VIP존’도 마련된다. 돗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석으로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낭만의 계절 가을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3,000
    • -0.46%
    • 이더리움
    • 3,41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50,100
    • -1.42%
    • 리플
    • 780
    • -0.76%
    • 솔라나
    • 197,500
    • -1.5%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92
    • +0.5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0.99%
    • 체인링크
    • 15,160
    • -2.88%
    • 샌드박스
    • 36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