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화요일(발표기준)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만7594명, 해외유입은 323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 기준으로 6차 유행 초기인 7월 12일(3만7360명) 이후 10주 만에 최소치다. 연휴효과 소멸과 함께 정체구간을 빠져나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전날 대비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신규 사망자도 각각 497명으로 11명, 24명으로 15명 감소했다. 병상 가동률도 중증환자 병상이 27.8%, 준중증환자 병상은 36.7%,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1.0%로 떨어졌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7만1413만 명이다.
다만, 예전보다 이른 계절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은 변수다. 동절기에 접어들면 실내활동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계절독감이 동기 유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89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12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