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 30%대가 무너질 위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은 1892조원,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 시총은 575조원이다.
시총을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비중은 30.39%다. 이는 2009년 7월 27일의 30.37% 이후 약 13년 2개월 만의 최저치다.
코스피 외국인 시총 비중은 2020년 초 40%에 육박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와 개인 주식 투자 열풍 등에 2020년 말 36.50%, 2021년 말 33.55%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