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400대를 뚫고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5포인트(0.79%) 내린 2382.7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 초반 2400대를 깨고 장중 2371.11까지 내렸으나 이후 반발 매수세가 붙으며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 원, 4083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445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3%), 통신업(1.26%), 음식료업(0.40%)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3.11%), 화학(-2.47%),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7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페이(3.27%), 오리온(3.15%), 현대글로비스(3.14%), 아모레퍼시픽(2.90%), 금호석유(2.78%) 등은 올랐다. OCI(-8.30%), 한화솔루션(-6.23%), S-Oil(-5.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6%)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1.45%) 하락한 770.04로 장을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922억 원, 427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40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엠(18.60%), 삼천당제약(8.18%), 클래시스(7.32%), 서울반도체(6.76%) 등이 상승했다. 현대바이오(-22.33%), 나노신소재(-10.52%), 한국정보통신(-9.40%), 새빗켐(-8.9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