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이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009(이하 이스타즈 서울 2009)'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닫.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스타즈 서울은 지구촌 1억명의 게이머들이 즐기는 디지털 문화 축제로, 세계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 확립 및 국내 게임산업 육성,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오디션은 키보드의 화살표와 스페이스바를 이용한 손쉬운 조작으로 춤대결을 벌이는 온라인 댄스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강점과 함께 음악 한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벌어지는 치열한 댄스 접전으로 e스포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아시아와 미국, 브라질 및 남미 20개국 등 전세계 30개국 1억3000만명의 회원에 11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 오디션은 해외 3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며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최종 심사에서 캐주얼게임 중 유일하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오디션은 이번 이스타즈 서울 2009 행사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결승전에 참가할 선수를 가리기 위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개최되는 예선, 본선 등의 대회는 물론 해외 마케팅 및 글로벌 방송, 인쇄매체와 연계된 국제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 지원받을 예정이다.
예당온라인의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이스타즈 서울과 같은 글로벌 행사에 오디션이 2차례나 캐주얼게임으로선 유일하게 정식 종목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전세계 더 많은 게이머에게 오디션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즈 서울 2009의 본 행사에는 10명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회 및 전 세계 게이머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3'의 아시아 대표와 유럽, 미주 대표간의 경기인 '대륙간컵' 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