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이 개발한 세계 최초 파클리탁셀 성분 위암치료제 리포락셀에 대해 중국 신약허가 신청을 마쳤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19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일대비 1740원(24.86%) 상승한 8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대화제약과 중국 하이허 바이오파마(Haihe Biopharma)는 양측 협력 사업인 파클리탁셀 내용액제인 리포락셀에 대한 중국 신약허가신청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사평가센터(CDE)에서 신청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허가신청 적응증은 리포락셀의 중국 3상 연구의 효능 및 안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진행성 위암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안정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공개, 평행 대조, 비열등성 디자인으로 상해동방병원과 남경금릉병원에서 진행됐다.
리포락셀은 특허 받은 지질기반 자가약물전달(DHLAS) 기술을 채택해 약효가 명확하며, 일반적인 주사용제인 Cremophor EL에 기인하는 독성 및 부작용을 회피해 사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세계 최초 파클리탁셀 내용액 리포락셀은 조속한 시일 안에 중국 진행성 위암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대화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위암 신규 발병례는 약 109만 건이다. 전체 암 발병례 중 5위, 사망률은 약 76만9000건으로 전체 암 사망률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위암의 신규 발병례는 전 세계의 44%인 약 47만9000건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진행성 위암 2차 치료는 파클리탁셀 단일요법이 미국 NCCN의 위암 가이드라인의 2차 표준 치료용 약제로 추천되고 있으며, 중국 CSCO의 위암 가이드라인에서도 1A류증거 특별추천(1등급 추천) 단일약제로 파클리탁셀이 활용되고 있다.
리포락셀은 특허 받은 지질기반 자가약물전달 기술을 채택해 약효가 명확하며, 일반적인 주사용제 독성 및 부작용을 회피한 데다 그 사용이 간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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