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으로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 채윤석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캉골키즈에 이어 올해 1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브랜드 PANAM을 론칭했다”며 “8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오프라인 몰을 오픈했고, 9월 말 기준 13개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15개 이상 입점 예정”이라고 했다.
채 연구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의복 판매, 신발 및 가방 판매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1%, 13.0% 신장해 에스제이그룹 전방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최근 에스제이그룹 매출이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방 시장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 중이라는 점과 4분기부터 신규 브랜드 매출이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영업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35.7% 늘어난 2031억 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386억 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