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한국거래소)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세아특수강과 한미글로벌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세아특수강은 전날보다 29.70%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글로벌 역시 전날보다 29.71% 상승한 1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기업의 오름세는 오는 30일 있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의 만남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네옴시티는 5000억 달러(약 650조 원)가량 투입되는 사업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을 위해선 1조 달러(약 1300조 원)가 추가로 투입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세아특수강과 한미 글로벌에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와 봉강 등 선재 사업 부문과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로 계약에 의해 발주자의 전반적인 또는 부분적인 권한을 위임받아 대리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