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비츠로셀에 대해 “군수용 리튬 일차전지의 단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18.6% 줄어든 55억 원을 기록했다”며 “북미 주요 고객사 향 매출 회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Utility Meter용 리튬 일차전지의 북미 수출 실적이 2분기 기점으로 회복세가 완연하다”며 “한국무역협회의 리튬 일차전지 2분기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1분기 대비 54.9% 증가했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Xlyem은 반도체 공급 이슈가 해소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추용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고온전지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41% 웃돌았다”며 “올해 220억 원 이상의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며, 군수용 리튬 일차전지의 수주 공백도 하반기 본격 만회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