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난달 선박발주량이 세계 1위를 유지 중이란 소식에 조선 기자재 업종이 상승세다.
태광은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4.44% 오른 1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성광밴드(10.12%), 케이프(9.91%), 하이록코리아(7.20%), 상영엠텍(4.45%), 비엠티(4.64%) 등도 오르고 있다.
전날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 CGT(70척)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116만CGT(19척, 55%)를 수주해 세계 1위를 지켰다. 누적 기준(1~7월)으로도 한국은 1113만CGT(204척, 47%)를 수주하며, 2위인 중국(1007만CGT, 383척, 42%)을 앞섰다.
이와 함께 모든 선종에 걸쳐 선가가 상승했는 점도 기자재 업종 수혜 기대감을 높였다. LNG선은 전달(6월) 2억3100만 달러에서 2억3600만 달러로 500만 달러 올랐다. 초대형 유조선은 1억1750만 달러에서 1억9000만 달러로 뛰었다. 벌크선은 50만 달러 오른 6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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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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