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있다.
서울대에 따르면 관정도서관은 이날 계단을 통해 빗물이 쏟아져 들어와 내부가 침수됐다고 한다. 폭우와 침수로 인해 잠시 동안 건물 일대가 정전되기도 했다.
서울대는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같은 날 서울대 인문대는 오후 10시경 건물 정전이 일어났고 일부 동은 2층까지 침수되기도 했다. 건물 외부와 연결되는 계단은 일부 파손됐고, 사범대와 버들골 일대 도로 곳곳이 무너져내려 붕괴위험도 있다고 한다.
▲(커뮤니티 캡처)
8일 밤늦은 시각까지 건물에 남아있던 학생 대부분은 호우로 인해 대피해야 했다.
서울대 측은 “현재 복구 작업 중이며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