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 해외 금융감독기관 공조 구축할 것”

입력 2022-08-09 09:00 수정 2022-08-09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주재
이 원장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주요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 논의 중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GHOS) 주재하고 있는 모습.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GHOS) 주재하고 있는 모습. (금융감독원)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 공조 체제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 원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해외 감독기관 및 중앙은행으로는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 △일본 금융청(FSA) △호주 건전성 감독청(APR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호주 중앙은행(RBA) △중국 인민은행(PBC),홍콩 금융관리국(HKM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일본은행(BOJ)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필리핀 중앙은행(BSP)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 △태국 중앙은행(BOT)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와 ‘암호자산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각국의 의견 교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결제은행(BIS) 신현송 조사국장 및 로스 렉코우 국장 대행을 의제별 주요 발제자로 초빙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 속에 금융 부문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역내 주요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와의 소통 및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7,000
    • -0.1%
    • 이더리움
    • 3,423,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2.07%
    • 리플
    • 794
    • +1.4%
    • 솔라나
    • 197,200
    • +0.1%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3%
    • 체인링크
    • 15,140
    • -1.3%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