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산청소년문학상에 고은결·이서희 학생 등 선정

입력 2022-08-08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상자 25명 발표…총 장학금 1800만 원

▲금상 시부문 고은결(오른쪽), 소설부문 이서희(왼쪽)
▲금상 시부문 고은결(오른쪽), 소설부문 이서희(왼쪽)

대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한 제30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로 고등부 시 부문 금상엔 고은결 학생이, 소설 부문 금상엔 이서희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8일 재단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 25명을 발표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150만 원, 70만 원,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문예장학사업이다. 199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해당 문학상 출신 작가로는 박서련(2007년 금상), 조우리(2005년 금상) 작가 등이 있다.

재단은 문학상에 응모한 청소년들 가운데 수상 후보를 선발하고, 심사위원들이 함께하는 문예 캠프를 통해 이들을 미래 문학인으로 육성한다. 올해는 공모에 응모한 800여 명 가운데 수상 후보 6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비대면 문예 캠프에 참가했다.

시 부문에는 이병일, 이영주, 장철문 시인이 참석했고, 소설 부문에는 김성중, 이승우, 정용준, 표명희 소설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 후보로 선정된 청소년들과 문학수업, 작가와의 대화,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문예 캠프 참가자 중 지속적인 문학 활동을 통해 추후 등단하는 신진 문인에게는 소정의 문예 창작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온라인 문예 캠프에 참가한 학생도 같은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수상자들의 작품은 민음사를 통해 올겨울 출판될 예정이다.

수상자

시 부문(총 13명)

△고등부
금상 : 고은결(경기 안양예고 3)
은상 : 김서현(서울 당곡고 1), 김연서(충북 청주대성고 3), 김정운(경기 고양예고 3)
동상 : 김단야(경기 고양예고 2), 김민솔(경기 고양예고 2), 김시원(경기 고양예고 2), 김평강(경기 안양예고 3), 주소이(경기 초월고 3), 김정하(경기 덕소고 3)

△중등부
금상 : 윤채영(경기 동패중 3)
은상 : 양지민(인천 인천여중 1)
동상 : 송은채(경기 동암중 1)

소설 부문(총 12명)

△고등부
금상 : 이서희(비재학생)
은상 : 이예린(세종 세종예고 3), 마린(인천 인천원당고 2), 홍수인(경기 안양예고 2)
동상 : 김민승(광주 첨단고 3), 이수민(경기 고양예고 3), 이하솜(인천 인천영종고 3), 정윤희(서울 예일디자인고 3), 태수인(경기 안양예고 3)

△중등부
금상 : 구혜인(인천 인천해송중 1)
은상 : 김윤서(경기 용인한빛중학교 3)
동상 : 손은혜(충북 의림여중 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57,000
    • -1.52%
    • 이더리움
    • 4,501,000
    • -7.5%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11.2%
    • 리플
    • 940
    • -1.78%
    • 솔라나
    • 294,100
    • -6.37%
    • 에이다
    • 756
    • -15.34%
    • 이오스
    • 766
    • -8.37%
    • 트론
    • 252
    • +4.56%
    • 스텔라루멘
    • 177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13.05%
    • 체인링크
    • 19,010
    • -11.66%
    • 샌드박스
    • 397
    • -1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